녹음 시작 전에 덮개가 「찌이익!」 먼저 열려 마이크 털이 날아가고, 「쉿, 지금 가방 소리 녹음 중!」. 슬레이트가 「딱」 칠 때마다 조명이 낮아지고 카메라가 찍찍이 갈고리·놋쇠 똑딱이·지퍼 이로 초근접 — 찌익은 덮개, 똑딱은 자주 꺼내는 앞주머니, 지익은 작은 열쇠 안주머니. 다시 듣기를 틀어 보니 「어? 이름이 다 소리네?」, 지퍼도 zip 소리에서 온 이름. 소리 세 번에 세 칸을 닫고 「정리 끝!」, 마지막 질문은 「오늘은 어떤 소리부터 열까?」.